새만금환경청 "지역 상수원에서 농약성분 없어"
새만금환경청 "지역 상수원에서 농약성분 없어"
  • 권혜선 기자
  • 승인 2018.11.28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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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지방환경청은 2018년 도내 주요 상수원인 용담호, 옥정호, 남원 및 무주 주변 수질, 토양의 농약잔류 실태를 조사한 결과, 전 지점에서 검사대상 농약성분(8종)이 검출되지 않았다고 28일 밝혔다.
상수원 주변 농약잔류량 조사는 상수원 주변 농경지로부터의 농약성분 유출영향을 조사하기 위한 것으로서 2005년부터 광역상수원 2개소(용담호, 옥정호)를 대상으로 매년 2회(상·하반기)에 걸쳐 조사해오다가 2017년부터 상수원보호구역인 남원, 무주 주변지역을 추가하여 조사하고 있다. 새만금지방환경청 측은 “지금까지 조사에서 농약성분이 검출된 사례는 없었다”고 설명했다. 
이번 조사는 각 상수원 별 농경지 유출수 4지점, 상수원 유입하천 2지점, 농경지 토양 4지점 등 총 40지점을 대상으로 조사했으며 조사대상 농약성분으로는 농경지에서의 농약사용량이 많고 토양잔류기간이 긴 농약성분인 다이아지논 등 살충제 2종, 뷰타클로르 등 제초제 2종, 클로로탈로닐 등 살균제 4종 등 총 8개 항목이다.
새만금지방환경청 관계자는 “도민들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상수원수 확보를 위하여 농약잔류량에 대한 모니터링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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