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개발공사 오경수 사장 근로자사망 관련 입건
제주개발공사 오경수 사장 근로자사망 관련 입건
  • 이찬민 기자
  • 승인 2018.12.27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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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개발공사 사장 등이 제주삼다수 공장 근로자 사망으로 입건됐다. 
27일 고용노동부 광주지방고용노동청에 따르면 제주근로개선지도센터는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혐의로 오경수 제주개발공사 사장과 공사 법인을 입건했다. 
제주근로개선지도센터 측은 “오 사장이 삼다수를 개발하는 제주개발공사의 대표인 만큼 공장에서 발생한 근로자 사망사고에 대한 최종 책임이 있다고 판단했다”며 “조만간 사건을 검찰에 송치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난 10월 20일 제주시 조천읍 교래리에 있는 제주 삼다수 생산 공장에서 김모(35) 씨가 페트(PET)병 제작 작업 중 기계에 몸이 끼이는 사고를 당해 숨졌다. 사고직후 제주개발공사는 삼다수 생산을 중단했다가 지난달 27일 생산을 재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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