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상수도사업본부 '설 명절 대비 급수 종합대책' 돌입
광주 상수도사업본부 '설 명절 대비 급수 종합대책' 돌입
  • 김아란 기자
  • 승인 2019.01.28 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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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설 연휴 기간 시민들이 수돗물 사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설 명절 대비 급수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24시간 비상근무체제에 돌입한다고 28일 밝혔다. 
수돗물 사용량이 급증하는 명절에는 수도관 압력의 변동이 심해 누수, 출수불량 등 사고가 잦고, 특히 설 연휴 기간에는 추운 날씨로 수도시설이 동파되는 사례가 빈번히 발생하기도 한다.
이와 관련, 상수도본부는 수돗물 출수 불량 등 모든 수돗물 사용 불편상황에 대비하여 1월 중순부터 2월초까지 각 정수장은 물론, 시내 고지대와 270여개 사회복지시설 급수시설을 점검하고, 상수도 관련 공사현장 주변 시설에 대해서도 점검을 강화하고 있다.
또 2월 2~6일 각종 민원을 신속히 처리하기 위해 24시간 상황을 유지하는 급수상황실, 민원 기동처리반, 수질검사반, 정수장별 상황실을 운영하는 등 일일 44명이 24시간 비상근무를 실시해 수돗물 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할 계획이다.
한편, 본부는 동복댐 수몰지역을 찾는 200명 이상의 성묘객을 수송하기 위해 2월 2~6일 선박 2척도 운행한다. 구명의(救命衣) 준비, 청원경찰 배치, 운항 전 안전교육 등 필수적인 안전대책도 마련했다.
수도 관련 불편사항은 국번없이 121(휴대전화 이용 시 062-121)로 신고하면 신속하게 필요한 기관으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황봉주 상수도사업본부장은 “갑작스런 한파를 대비해 각 가정에서는 설 연휴 기간 집을 비울 경우 계량기와 수도꼭지가 동파되지 않도록 보온에 신경써 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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