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관리 일원화 1주년, 환경부 기념식 개최
물관리 일원화 1주년, 환경부 기념식 개최
  • 강은경 기자
  • 승인 2019.06.12 15:5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환경부는 물관리 기본법 시행일인 13일 국회물포럼과 공동으로 서울 영등포구 국회에서 ‘물관리 일원화 1주년 기념식’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물관리 일원화 1주년을 기념하고 물관리 정책의 발전 방안을 공유하기 위한 자리다.

정부는 지난해 6월 물관리 일원화 정책을 시행, 하천 관리를 제외한 수량, 수질, 재해 예방 등 대부분의 물관리 기능을 환경부로 통합했다. 

환경부는 기념식에서 우선 그동안의 주요 정책 성과인 ▶통합물관리 체계 기반 마련 ▶물 안전 확보를 위한 신속 대응체계 구축 ▶깨끗한 먹는 물 공급 ▶새로운 물 가치 창출 등에 관해 발표한 뒤 앞으로 중점과제를 밝힐 계획이다. 

우선 환경부는 앞으로 기존 수질·수량 등 분야별 물관리 계획을 재편해 내년에는 물 분야 최상위 계획인 국가 물관리 기본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또 홍수·도시 침수를 예방하기 위한 대응체계를 갖추고 가뭄을 해결하기 위한 안정적인 용수공급 기반을 확충한다. 

이와 함께 유역별 상수도 지원센터를 구축해 낙후한 지방의 수돗물 품질을 높이고 상수도 원가를 절감할 방침이다.

조명래 환경부 장관은 “물관리 혁신으로 30년간 총 12조원의 경제적 가치를 창출할 것”이라며 “지난 1년간 통합물관리의 제도적 기반을 다졌다면, 앞으로는 구체적 목표를 실현하고 국민이 물관리 일원화 효과를 체감할 수 있도록 속도감 있게 정책을 추진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환경부가 7일 물 분야 조직을 개편했다.
환경부 전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