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국가물관리위원회 사무국 구성 행안부와 논의중"
환경부 "국가물관리위원회 사무국 구성 행안부와 논의중"
  • 노경석 기자
  • 승인 2019.05.24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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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국 구성 늦어진다는 연합뉴스TV 보도 해명자료 배포해

연합뉴스TV가 국가물관리위원회 사무국 구성이 부처간의 이견의로 인해 제대로 구성이 되지 못하고 있다고 보도를 내자 환경부가 이에 반박했다. 
환경부는 24일 해명자료를 통해 “국가물관리위원회 사무국 구성에 대해 부처 간 이견이 있는 것은 아니다”며 “다음달 물관리기본법 시행에 대비해 사무국 구성 전까지 기조부서 활용을 포함한 국가물관리위원회 사무국 설치 방안에 대해 행전안전부와 긴밀히 협의 중이다”고 밝혔다. 
앞서 연합뉴스TV는 23일 방송을 통해 물관리위원회의 실무를 맡을 사무국 구성에 대해서 환경부와 행안부의 의견이 충동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환경부가 사무국에 70~80명의 인력이 필요하다고 했지만 행안부가 출범 이후 업무 상황에 따라 규모를 결정하겠다고 반대하고 있다는 것. 
국가물관리위원회는 국가 중요 물관리 계획을 심의하는 대통령 직속 기구로 문재인 정부 주요 정책인 ‘물관리 일원화’의 핵심 조직이라 할 수 있다. 
환경부 관계자는 “위원회는 법에 따라 다음달에 설립이 될 것이다”라며 “사무국의 구성은 행안부와 논의 중이다”고 말했다. 
환경부는 또 만약 다음달 위원회가 설립이 되더라도 사무국이 구성이 되지 않으면 현재 업무를 맡고 있는 환경부가 당분간은 위원회의 실무를 맡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환경부가 7일 물 분야 조직을 개편했다.
환경부 전경(사진=물산업신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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