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동강 물문제 해소를 위한 하류지역 업무협약 체결
낙동강 물문제 해소를 위한 하류지역 업무협약 체결
  • 강은경 기자
  • 승인 2019.08.13 17:3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낙동강 상‧하류를 아우르는 통합물관리 방안 마련에 최선
낙동강 하굿둑 전경(사진=환경부 제공)
낙동강 하굿둑 전경(사진=환경부 제공)

정부는 13일 낙동강 물문제 해소를 위한 하류지역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은 지난 4월 29일 이낙연 국무총리 주재로 체결된 ’낙동강 물문제 해소를 위한 관계기관 업무협약‘의 연장선상에서 이뤄졌다.

부산‧경남 등 낙동강 하류 지역의 물문제 해소를 위해 관계기관이 상호 협력하기로 합의함에 따라, ▶관계기관 간의 상생협력 증진 의지 확인 ▶공정하고 중립적인 연구 수행 ▶연구 추진과정에 기초 및 광역지자체 참여 보장 ▶연구결과를 존중한다는 기본원칙 확립을 목적으로 진행됐다.

정부와 부산시, 경남도 등 낙동강 하류 2개 지자체는 낙동강 유역 통합물관리 방안 마련을 위해 지난 3월부터 추진 중인 ’낙동강 통합물관리 방안연구‘용역에 적극 참여‧협력하기로 했다.

정부는 동 연구용역을 통해 낙동강 본류의 수질개선을 최우선으로 해, 중립적인 전문가의 참여와 지자체 의견 수렴을 통해 최적의 물이용 체계를 제시할 계획이다.  

정부 관계자는 “지난 4월 체결된 ‘낙동강 물문제 해소를 위한 업무협약’에 이어 낙동강 유역의 모든 지자체가 참여하는 협력체계가 구축됐다”며, “연구 용역의 결과물을 바탕으로 상‧하류를 아우르는 낙동강 유역 통합물관리 방안을 마련하고, 모두의 의견을 적극 수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물관리기본법’시행에 따라 구성‧운영될 낙동강유역물관리위원회에서 충분한 논의를 거쳐 공정하고 투명한 통합물관리 방안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