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간척지 활용한 수산양식 융복합단지 조성 박차
전남도, 간척지 활용한 수산양식 융복합단지 조성 박차
  • 김아란 기자
  • 승인 2019.09.17 15:2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남도청 전경 (사진 = 전남도 제공)
전남도청 전경 (사진 = 전남도 제공)

전남도는 수산양식 융복합단지 조성사업에 박차를 가한다.

전남도는 기존에 농어업용으로만 이용되던 전남지역 간척지 중 612ha를 수산단지로도 활용할 수 있게 됐다고 17일 밝혔다.

이는 전남도가 지난해부터 간척지를 어업적으로 이용할 근거를 마련해 수산업 기반 조성 부지를 확대하기 위해 국회와 농식품부, 해양수산부를 지속적으로 방문해 건의한 결과다.

또한, 도는 지난 5월 해양수산부의 간척지 어업적 활용 시행계획에 진도 보전지구가 선도사업으로 선정되도록 건의하는 등 간척지를 활용한 수산양식 융복합단지 조성사업에 착실히 준비해왔다.

전남해양수산과학원도 2018년 4월부터 올해 2월까지 도비 2억 원을 들여 ‘해삼 산업단지 조성 타당성 조사 용역’을 추진했다.

추가적으로 해삼 산단의 국내외 여건 및 시장성을 비교‧분석하고, 양식장 최적지 선정을 위해 전남지역 간척지를 대상으로 수질 및 지리적 여건을 검토했으며, 해삼 산단 육성의 타당성과 정책적 대안을 종합적으로 제시했다.

양근석 전라남도 해양수산국장은 “간척지의 농어업적 이용 종합계획 고시에 따른 시행계획과 지역별 공청회 등에 도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주민 의견 수렴 및 대응을 철저히 해 간척지를 이용한 수산양식 융복합단지 조성사업이 조속히 시행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