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보건환경연구원 약수터 종합 수질검사 철저히 시행
전북 보건환경연구원 약수터 종합 수질검사 철저히 시행
  • 이찬민 기자
  • 승인 2019.10.17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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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보건환경연구원은 가을 행락철을 맞아 도내 9개 지정 약수터에 대한 종합 수질검사를 시행한다고 17일 밝혔다. 

검사는 시·군에서 지정관리(상시 이용객 50인 이상)하는 9개 시설을 대상으로 하며, 여시니아균 등을 포함한 먹는물 수질기준 47개 전 항목과 자연방사성물질 라돈을 추가 조사해 먹는물 수질 안전성을 확인할 계획이다.

검사항목 중 여시니아균은 야생동물의 배설물로 인해 오염돼 식중독을 일으키는 병원성 미생물이며, 라돈은 화강암 및 현무암지대에서 미량 존재하는 인체에 유해한 자연방사성 물질이다.

유택수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약수터의 먹는물 수질기준 적합여부와 더불어 약수터 주변 청결상태, 오염원 존재 여부 및 안내판 설치 등 약수터 관리실태도 점검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검사결과는 보건환경연구원 홈페이지에 게시된다.

한국환경공단 직원들이 수질검사를 실시하고 있다.(사진=한국환경공단 제공)
전북도 보건환경연구원은 약수터 종합 수질검사를 시행한다고 밝혔다.(사진=물산업신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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