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한 소비로 친환경 생활을...'2019 친환경 대전' 개막
착한 소비로 친환경 생활을...'2019 친환경 대전' 개막
  • 권혜선 기자
  • 승인 2019.10.22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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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친환경 생산, 기술개발, 소비 관련 전시부스 428개 운영

환경부는 23~26일 서울 코엑스에서 친환경소비와 생산을 확산하기 위한 행사인 ‘2019 대한민국 친환경대전’을 개최한다. 

'대한민국 친환경대전'은 2004년 녹색제품 보급촉진에 관한 법률이 제정되면서 국민에게 친환경제품을 보급하고 확산하기 위해 시작된 행사다. 지난해까지 총 46만여명이 관람하는 등 매년 3만3천여명이 친환경대전을 찾았다.

올해 박람회는 ‘내가 그린 건강한 세상, 착한소비 축제’라는 주제를 가지고 국민 개인이 주체적으로 친환경생활을 통해 건강한 미래로 나아갈 수 있도록 지혜를 공유하는 축제의 장으로 만들예정이다. 

환경부 이율범 환경산업경제과장은 "그동안 '친환경대전'에 대해서 환경제품 및 산업중심의 전시로는 최근의 사회·경제적 환경 이슈는 물론 친환경생활, 환경안전에 대한 공공성 부각이 미흡했다는 지적이 있어왔다"며 "이에 따라 올해는 환경안전 및 착한소비에 대한 공공정책 홍보관과 체험관 등을 확대한다"고 설명했다. 

이번 친환경대전에는 144개의 기업과 단체가 참가해 428개 전시공간에서 다양한 친환경제품을 소개한다. 

특히 미세먼지 대응부터 자원재활용, 친환경생활에 이르기까지 환경 현안을 해결하는 다양한 노력을 선보이고, 직접 친환경제품을 보고 구매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또 ▶미세먼지 특별홍보관 ▶지속가능한 패션·디자인관 ▶생활화학제품 안전관리 홍보관 ▶재활용 디자인관 ▶에코디자인 제품관 등을 선보인다.

환경형 사회적경제기업들은 공동으로 참여해 다육·관엽식물용 접는 화분, 골판지를 원료로 만든 장난감, 우산빗물 제거기 제품 등 기발한 제품을 홍보한다.

이와 함께 환경표지 인증기업, 환경형 사회적경제기업 등 57개 기업은 자신들이 생산한 우수 친환경제품을 판매하고, 제품을 전시한다. 

또한, 친환경생활을 체험하고 실천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행사와 지속가능한 패션공연, 퀴즈대회 등 특별행사도 마련된다. 

조명래 환경부 장관은 “이번 친환경대전은 온 가족들이 환경을 생각한 착한소비, 건강한 미래로 나아갈 수 있는 지혜 공유의 장으로 준비했다”며 “환경문제 이해와 다양하고 재미있는 체험행사를 통해 친환경 소비생활을 경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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