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목포시가 지난 11월 실시한 수질검사 결과를 발표했다.

11일 목포시에 의하면, 지난달 실시한 몽탄정수장과 옥암배수지, 일반 수도꼭지 39개소에 대한 수질검사 결과 먹는 물 수질기준에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검사는 ▶미생물 4종 ▶유해영향 무기물질 12종 ▶유해영향 유기물질 17종 ▶소독제 및 소독부산물질 11종 ▶심미적 영향물질 16종 등 총 60개 항목에 대해 실시됐다.

검사 결과 납, 비소, 페놀 등 42개 항목은 전혀 검출되지 않았고, 질산성질소 등 18개 항목은 기준치 보다 낮게 검출됐다.

시내 39개 지역에서 표본 추출한 일반 수도꼭지 수돗물에 대한 5개 항목에 대해서도 일반세균, 총대장균 군 등이 검출되지 않았다.

목포시 관계자는 “목포시 수돗물은 먹는 물 수질기준에 적합한 것으로 판정받아 깨끗하고 안전함이 확인됐으니 안심하고 사용하셔도 된다”며 “동절기에는 계량기 동파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김아란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