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대전 도안갑천지구 호수공원' 조성... 시민설명회 개최
대전시, '대전 도안갑천지구 호수공원' 조성... 시민설명회 개최
  • 이영욱 기자
  • 승인 2019.12.16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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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도안갑천지구 친수구역 조성사업 생태호수공원 기본구상도 (사진=대전시 제공)
대전도안갑천지구 친수구역 조성사업 생태호수공원 기본구상도 (사진=대전시 제공)

대전시가  서구 도안동과 유성구 원신흥동 일원에 ‘대전 도안갑천지구 호수공원’을 조성한다.

대전시와 대전도시공사는 14일 대전컨벤션텐터에서 ‘갑천지구 생태호수공원 조성계획 시민설명회’를 개최했다.

‘갑천지구 조성사업 민관협의체’가 주관한 이날 설명회에는 시 홈페이지 및 유관기관 추천 등 온라인 오프라인을 통해 선정된 일반시민, 관련 전문가 등 약 120여명의 다양한 계층이 참여했다.

민관협의체는 협의체 운영을 통해 마련된 생태 호수공원 조성안을 시민들에게 설명했다.

‘생태 호수공원 조성계획’은 갑천, 월평공원의 자연지역과 도안신도시택지개발지역의 완충역활에 중점을 두고, 지역주민을 위한 오픈 스페이스를 확보하는 방향으로 수립됐다.

주요시설로 ▶생태호수 ▶시민의 숲 ▶미래의 숲 ▶수변광장 ▶생태 캠핑장 ▶과수체험 ▶논체험 등을 조성해 자연친화적인 생태공간과 체험공간을 확보하기로 했다.

시는 시민설명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검토한 뒤 내년 초 공원조성계획을 확정하고 환경부 승인을 신청할 계획이다.

민·관 협의체 김규복 의장은 “이번 생태호수공원 조성 설명회 개최는 성숙한 숙의민주주의를 실현한 수범사례”라며 “앞으로도 원만한 사업추진을 위해 긴밀하게 협력하자”고 당부했다.

한편, 설명회에 참석하지 못한 시민들은 오는 28일까지 대전시 홈페이지를 통해 건의사항을 접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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