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문경시 올해 53개 지구에 치수사업 실시
경북 문경시 올해 53개 지구에 치수사업 실시
  • 김아란 기자
  • 승인 2020.01.07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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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문경시는 소하천 정비, 생태하천 복원, 하천재해 예방,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 등 모두 53개 지구에 290억원을 들여 치수사업을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우선 시는 산양면 황사소하천과 마성면 솥골소하천 등 6개 지구 18.9km 구간에 대한 치수사업을 통해 재해를 예방하고 친수공간을 마련할 예정이다. 

또 마성면 보림천과 산북면∼영순면 금천 등 2개 지구 15km 구간의 경우 자연형 하천으로 정비해 생태계를 복원한다.

이와 함께 20억원으로 영순면 김용리∼영순면 말응리 영강 8.4km 구간 하천을 정비하고, 28억원을 들여 문경읍 마원리∼마성면 신현리 조령천 7.8km 구간 하천 퇴적토를 준설해 재해를 예방한다.

특히 문경시는 행정안전부 풍수해생활권 제안공모에 선정된 신북지구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사업에 5년간 480억원을 투입, 문경읍 고요리·당포리 일원 하천 15km 구간 침수를 예방한다. 

이행희 문경시 안전재난과장은 “이번 치수사업으로 태풍과 호우 등 자연재난을 예방하고, 시민이 편하게 쉴 수 있는 친수공간을 조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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