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여름철 자연재난 대책기간 선정...총력 대응나서
경북도, 여름철 자연재난 대책기간 선정...총력 대응나서
  • 권혜선 기자
  • 승인 2020.05.14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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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청 (사진=경북도 제공)
14일 경북도에 따르면, 대책기간 동안 풍수해, 폭염으로부터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총력 대응에 나설 계획이다. 경북도청 (사진=물산업신문DB)

경북도가 5월15일부터 10월 15일까지 ‘2020년 여름철 자연재난 대책기간’으로 정해 관리에 들어간다.

14일 경북도에 따르면, 대책기간 동안 풍수해, 폭염으로부터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총력 대응에 나설 계획이다.

이번 점검에서는 자연재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인명피해우려 취약지역 223개소 ▶침수우려취약도로 22개소 ▶둔치주차장 34개소 ▶재난 예·경보시설 3천868개소 ▶배수펌프장 108개소 등에 대한 일제 점검을 실시한다.

도는 미흡한 사항에 대해 즉시 시설정비 및 보강 등을 조치할 계획이다.

또한, 인명피해우려 취약지역에 대해서는 관리담당자를 복수로 지정해 수시 예찰활동 등 인명피해가 없도록 특별 관리를 할 예정이다.

한편, 도는 안동댐 비상대처 도상훈련도 6월 중에 실시한다.

집중호우로 댐 범람·붕괴 등 위기상황을 가정해 댐 하류지역 주민의 신속·원활한 대피를 위해 안동댐 주민대피계획 점검과 유관기관 협업체계 강화로 비상 시 대응능력을 배양할 계획이다.

이묵 경북도 재난안전실장은 “여름철 풍수해, 폭염대비 재해 취약 지역을 다시 꼼꼼히 챙겨보고 미흡한 부분은 지속적으로 정비·보완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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