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그린에너지 기술전시 상담회 2월 4일 개최, EU와 한국 기업 협력 지원
유럽 그린에너지 기술전시 상담회 2월 4일 개최, EU와 한국 기업 협력 지원
  • 조아은 기자
  • 승인 2020.01.07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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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 게이트웨이, 그린에너지 기술 전시 상담회'가 2월 열린다. 지난해 열린 전시회 상담 모습.(사진=주한 EU 제공)
'EU 게이트웨이, 그린에너지 기술 전시 상담회'가 2월 열린다. 지난해 열린 전시회 상담 모습.(사진=주한 EU 제공)

유럽의 최신 그린에너지 관련 기술과 설비를 살펴볼 수 있는 ‘EU 게이트웨이, 그린에너지 기술 전시 상담회’가 2월 4, 5일 코엑스인터컨티넨탈호텔 하모니볼룸에서 개최된다.

유럽연합(EU) 회원국의 기업과 한국 기업간의 장기적인 비즈니스 협력을 지원하기 위해 EU Gateway to Korea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서울에서 유럽 각국의 혁신적인 그린 에너지 기술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다. 

이번 행사에는 유럽연합(EU) 28개국에서 온 최대 50개 강소기업이 참가할 예정이다. 전시는 ▶태양 에너지 ▶풍력 ▶수력 ▶지열 ▶바이오 매스 ▶바이오 연료 기술 등 신재생 에너지 업체 뿐 아니라 ▶에너지효율 및 탄소배출 서비스 ▶에너지 관리 및 제어 시스템 ▶이산화탄소 배출 감소 관련 에너지 절약 기술 등 에너지 관리업체가 대거 참여한다.

주요 소개 기술 및 제품으로는 소형 드론부터 대형 선박까지 적용 가능한 리튬 화학 배터리 관리 시스템, 폐수를 에너지원으로 건물에 난방 및 냉방을 제공하는 히트 펌프, 제조산업에서 사용되는 압축 공기 시스템의 전력 소비를 최대 50%까지 낮춰주는 소프트웨어, 빌딩의 에너지 관리 비용과 자원 절약을 위해 AI와 IoT를 결합시킨 에너지 모니터링 센서가 선보인다.

또 바이오매스 및 바이오연료 등 바이오 기술도 소개된다. 축산 폐기물이나 바이오 가스 및 하수 슬러지를 유기 비료나 연료, 바이오 숯으로 가공하는 기술, 폐기물의 생물학적 처리로 시멘트 산업에 사용되는 혐기성 소화 대체 연료를 제공하는 기술 등이 대표적이다. 이외에 태양광 발전소의 설계를 위한 소프트웨어부터 풍력과 태양광의 조합으로 최대 10층 건물의 에너지 사용량을 생성할 수 있는 발전 솔루션 등 에너지 융합 시스템도 선보일 예정이다.

유럽연합의 예산으로 운영되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1:1 비즈니스 상담을 희망하는 관련업체는 홈페이지에서 사전등록을 하면 된다. 전시회 참관 및 비즈니스 미팅 관련 상세 문의는 전화 또는 이메일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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