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혁신 친환경 기술 한국에 온다
유럽 혁신 친환경 기술 한국에 온다
  • 강수진 기자
  • 승인 2019.08.21 10:3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EU 대표부 '2019 환경 및 물 기술 전시상담회' 9월 개최

수처리부터 대기오염관리, 재활용 등 환경 분야에서 혁신적인 친환경 기술을 가진 유럽 기업들이 9월 한국을 찾는다. 

유럽연합(EU)대표부는 오는 9월 24, 25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2019 환경 및 물 기술 전시상담회(Environment & Water Technologies)’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한국과 EU기업 간의 경제 협력을 촉진하기 위한 ‘EU 게이트웨이 프로그램’(EU Gateway to Korea) 사업으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EU 28개국에서 엄선한 최대 50개의 환경 및 물 기술 관련 강소 기업이 참가한다.

이들은 국내 기업과 1:1 비즈니스 상담회를 진행한다.

전시상담회에 참가하는 업체는 ▶폐수 처리 ▶정수 공급 및 수처리 솔루션 ▶대기오염 관리 ▶재활용 ▶폐기물처리 등 5개 분야로 나뉜다.

EU 대표부 관계자는 “혁신적인 기술과 탄탄한 제조 기반을 보유한 글로벌 유력 기업이 신기술과 신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라며 “특히 올해는 전 세계적으로 플라스틱 폐기물 처리가 이슈로 떠오른 가운데 재활용 분야의 참가 기업이 늘어났다”고 설명했다. 

수처리 솔루션 분야의 경우 최대 5km의 물 분배 파이프 라인 검사가 가능한 자율 원격 조작 로봇 솔루션과 무인 지상 차량 및 수중 비디오 시스템이 소개된다.

환경친화적인 수질 정화 및 처리를 위해 낮은 에너지 소비와 높은 시스템 효율을 갖는 고품질의 오존 발생기와 화학물질과 폐기물을 제거하는 울트라아쿠아 UV살균 시스템도 선보인다. 

이번 EU 게이트웨이 환경 및 물 기술 전시상담회 참관 및 1:1 비즈니스 미팅을 희망하는 국내 기업은 EU 게이트웨이 프로그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신청할 수 있다.

한편 ‘EU 게이트웨이 프로그램’은 28개 유럽연합 회원국에서 우수한 제품과 기술을 보유한 강소 기업을 엄선, 한국 기업들과의 비즈니스 교류를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2009년 출범한 한-EU간 비즈니스 협력 프로그램이다.

지난해 열린 환경 '환경 및 물 기술 전시회'(사진=유럽연합 대표부 제공)
지난해 열린 환경 '환경 및 물 기술 전시회'(사진=유럽연합 대표부 제공)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