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의 도서지역 수도관리를 위해 K-water와 손을 잡는다.
충남 보령시는 25일 시청 상황실에서 도서지역 수도시설의 운영·관리를 위한 위수탁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협약식에는 김동일 보령시장과 이범우 K-water 금강유역본부장 등 관계자가 참석했다.
협약은 상수도가 보급되지 않아 고질적인 물 부족을 겪고 있는 도서지역 주민들에게 K-water의 기술력과 전문인력을 투입해 양질의 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로 인해 원산도 5개소, 삽시도 2개소, 고대도와 장고도 등 13개 도서 18개 시설의 해수담수화를 통한 물을 보급하게 된다.
시는 K-water의 첨단 기법으로 시설 가동률이 획기적으로 향상되고 수처리 공정 개선, 정기적인 수질검사를 통한 안정적인 물 공급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했다.
김동일 보령시장은 “앞으로도 안정적인 수도시설 운영으로 도서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복지 향상에 기여토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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