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김해시는 지하수 수질의 청정성과 안정성 확보를 위해 지하수 시설물에 대한 이용실태 조사를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조사의 대상은 12개 동지역 2천149공의 지하수 시설물이다.
올해 9월까지 약 6개월간 실시되는 이번 조사는 지하수영향조사기관이 직접 현장을 방문해 ▶지하수 관리 실태 ▶이용량 조사 ▶계측기 설치 유무 ▶불용공 여부 등을 확인한다.
시는 실태조사를 토대로 노후 계량기 교체지원과 지하수 검침에 에로가 있는 시설에 대한 옥외 검침시스템 설치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미래 세대에 더 중요한 가치가 될 지하수의 지속적인 관리와 보존에 힘써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김해시 지하수 이용공은 7천200공으로 매년 100여공이 폐공, 170여공이 신규로 개발되고 있다.
저작권자 © 물산업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