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하남시가 노후주택 상수도관 개량 공사비를 지원한다.
12일 하남시에 따르면 옥내급수관이 노후 돼 수돗물 사용에 불편을 겪고 있는 가구가 지원대상이다.
시는 준공 후 20년이 경과된 130㎡ 이하의 공동주택, 단독주택 및 다가구주택에 면적별로 총공사비의 30~80%, 최대 150만 원까지 지원한다.
시는 올해 총8천8백여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연말까지 약 90세대 가량 지원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경제적 어려움과 옥내급수관 노후로 불편을 겪고 있는 시민들이 혜택을 보길 기대한다”며 “깨끗한 수돗물이 각 가정에 공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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