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환경청, 환경관리 취약지역에 비대면 점검·관리 강화
전북환경청, 환경관리 취약지역에 비대면 점검·관리 강화
  • 권혜선 기자
  • 승인 2020.04.10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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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지방환경청 연구원이 이동측정차량에서 유해대기오염물질을 측정하고 있다. (사진=전북지방환경청 제공)
전북지방환경청 연구원이 이동측정차량에서 유해대기오염물질을 측정하고 있다. (사진=전북지방환경청 제공)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가 시행됨에 따라 전북지방환경청이 관리 소홀로 발생할 수 있는 환경오염물질 배출행위를 효율적으로 점검해 국민의 쾌적한 생활환경을 보장하기 위해 나섰다.

전북지방환경청은 환경관리 취약지역에 대한 비대면 점검·관리를 강화한다고 10일 밝혔다.

전북환경청은 실시간 대기 오염도 측정이 가능한 드론과 이동측정차량을 이용해 전주, 익산, 정읍 등 6개 산업단지에 대한 점검활동을 매일 실시한다.

또한, 산업단지 내 수질측정망 7개 지점과 수질오염도가 비교적 높은 전주천, 산북천, 용암천, 신평천 등 4개 하천은 드론을 활용해 하천 상·하류 구간과 주요 배출구 등의 감시를 강화한다.

육안으로 탁도 등이 확인돼 상류 오염물질 유입이나 불법 배출이 의심될 경우 현장점검을 실시하고, 오염물질 성분 분석을 통해 오염원을 밝힐 계획이다.

정복철 전북환경청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사업장 방문점검에 어려움은 있지만, 현장상황을 고려한 효율적인 감시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전북환경청은 사업장 현장점검이 필요한 경우 마스크 착용, 손 소독 등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한 생활수칙을 철저히 준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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