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현재 태화강에 설치 중인 오산대교 하부에 사람들이 오갈 수 있는 인도교를 설치한다고 밝혔다.
오산대교는 ‘옥동~농소1 도로개설사업’에 포함된 다리로 현재 완공을 앞두고 있다. 울산시 관계자는 “태화강 지방정원과 철새공원으로 접근성을 높이고자 인도교를 설치하기로 했다”며 “특히 인도교를 오산대교 하부에 매다는 방식으로 만들 것”이라고 설명했다.
시는 사업비 60억원을 투입해 내년 8월까지길이 390m, 너비 3m 규모의 인도교를 설치한다. 태화강 양쪽 둔치에는 교통약자를 위한 경사로도 마련한다. 또 동식물 서식에 영향을 최소화하는 야간조명도 설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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