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수질연구소 먹는 물 분야 분석능력 '만족'
울산시 수질연구소 먹는 물 분야 분석능력 '만족'
  • 김아란 기자
  • 승인 2018.07.23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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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상수도사업본부 수질연구소는 국립환경과학원 주관으로 실시한 먹는 물 분야 분석능력 숙련도 평가에서 모든 항목에 대해 만족평가를 받았다고 23일 밝혔다. 또 분야별 기관 평가에서도 적합판정을 받았다.

울산시 상수도사업본부
울산시 상수도사업본부

 

먹는 물 분야의 측정분석 정도관리를 주관하는 국립환경과학원은 표준시료에 대한 시험검사 능력과 각 기관의 측정치를 비교 평가하기 위해 숙련도시험을 매년 실시하며, 전국의 환경관리청, 시도 보건환경연구원, 수질연구소, 먹는물 지정 검사기관 등 환경오염물질 측정분석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다.

이번 평가 항목은 미생물 3항목 유해영향무기물질 9항목 유해영향유기물질 6항목 소독부산물 1항목 등 총 19개 항목에 대해 실시했다. 국립환경과학원은 임의의 시료를 제공하고, 각 측정분석기관에서 ppb단위(십억분의 일)까지 정밀 분석해 그 결과를 기준값과 비교 검정하는 것으로 평가했다.

울산시 상수도사업본부 수질연구소는 국제수준의 수질검사 체제를 도입해 지난 20096월에 KOLAS(한국시험인정기구)로부터 국제공인시험기관을 인정 취득한 바 있다. 울산시 관계자는 수돗물에 대한 품질보증 및 신뢰성을 확보하고 시험기관으로서의 위상을 국제적 수준으로 높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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