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태화강지방정원' 업그레이드
울산시 '태화강지방정원' 업그레이드
  • 김아란 기자
  • 승인 2018.08.20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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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화강지방정원 실개천변에 수생정원을 감상할 수 있게 됐다.

울산시는 태화강국가정원 지정에 맞춰 태화강지방정원 내 실개천변에 개구리 캐릭터, 화초류 등으로 부유식 수생화단을 조성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난 5월 개최된 ‘2018년 태화강 봄꽃대향연방문객들의 건의사항을 반영해 시범 추진하는 사항으로 야간에 방문하였을 때 볼거리가 부족하다는 건의가 있어 태화강지방정원 실개천 느티다리 주변에 수생정원을 조성하게 됐다.

특히 이번에 설치되는 동물 캐릭터 및 화초류는 예산절감을 위해 계절별로 교체하며,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야간에도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조명이 들어오는 다양한 연꽃 조형물을 설치했다.

이와 함께 울산시는 이번에 조성된 수생정원을 물 위에 띄우기 위해 태화강십리대숲에서 간벌한 대나무를 여러 겹으로 묶어 안전하게 물위에 부유할 수 있도록 만들다.

울산시에서는 태화강지방정원 내 시범적으로 조성한 수생정원에 대해 향후 방문객들의 호응도 등을 종합적으로 반영해 내년에 추가로 확대할 계획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태화강국가정원 지정과 연계하여 실개천 주변에 계절별 초화 및 수생식물 등 사계절 볼 수 있는 수생정원을 조성해 방문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해, 시민들의 행복지수가 한층 더 높아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울산시는 태화강 실개천에 부유식 수생화단을 조성했다.(사진=울산시청 제공)
울산시는 태화강 실개천에 부유식 수생화단을 조성했다.(사진=울산시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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