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폭염기간동안 신천 둔치 내 얼음물 나눔터 운영
대구시, 폭염기간동안 신천 둔치 내 얼음물 나눔터 운영
  • 김지은 기자
  • 승인 2021.08.04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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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천 둔지 내 얼음물 나눔터. 사진=대구시 제공
신천 둔지 내 얼음물 나눔터. 사진=대구시 제공

대구시가 무더위에 지친 시민들을 위해 폭염대책의 일환으로 신천 둔치 내 얼음물(달구벌 맑은물) 나눔터를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얼음물 나눔터는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중동교 ▲수성교 ▲도청교 3곳의 교각 밑에서 운영된다.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비대면으로 시민들이 스스로 1인당 얼음물 1병씩 가져가는 방식으로 진행하며, 다리 그늘 아래 설치된 나눔터에는 얼음물뿐만 아니라 방역을 위한 손소독제도 구비돼 있다.

아울러 대구시는 무더위를 피해 신천을 찾은 시민들을 위해 무더위심터 공간도 추가로 마련했다. 거수목 주변에 벤치 12개, ▲도청교 ▲희망교 ▲동신교 둔치 좌안 내 정자 3곳을 신규로 설치했다.

8월 중으로는 희망교 상류 좌안 둔치에 쿨링포그 시스템을 설치할 예정이다. 또 열대야를 극복하기 위해 야간에 신천을 찾는 시민들을 위해 신천 분수 가동시간을 저녁 9시까지 연장했다. 

대구시 김충한 미래공간개발본부장은 "무더위 속에서도 마스크를 착용해야 하는 시민들을 위해 나눔터를 조성하게 됐다"며, "시원한 물을 마시며 더위를 극복하고 쉼터 이용 시에는 방역수칙을 잘 지켜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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