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군이 진보면에 위치한 진보키즈카페와 야외분수를 연계한 복합놀이시설을 운영함으로써 지역민들과 아이들에게 여름철 놀이터와 쉼터를 제공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진보키즈카페는 240여평 규모의 유아놀이시설로 영아놀이실, 유아놀이터, 운동영역, 휴게 공간 등으로 구분돼 있으며, 그물놀이와 미끄럼틀 5종, 볼풀장 2개, 트램플린, 스크린 모션슈팅게임 등 각종 실내 놀이시설과 하절기 물놀이가 가능한 실외 야외분수를 갖추고 있다.
청송군에 따르면 지난해 8월부터 운영에 들어간 키즈카페의 2020년 누적이용객은 5천여 명이며, 2021년 8월 3일 기준으로 누적이용객은 1만 명에 달한다.
인근 시·군에도 진보키즈카페에 대한 입소문이 나면서 타지에서 이곳을 찾는 발길도 이어지고 있다.
특히 7월과 8월 동안 키즈카페와 연계해 운영하는 야외분수는 여름철 무더운 열기를 식혀줄 뿐 아니라 지역 아이들의 놀이터 역할도 하고 있어 지역민과 청송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청송군은 전했다.
한편, 코로나19 상황 속 늘어나는 이용객들의 안전을 위해 청송군은 진보키즈카페 내 자동손소독기, 자동 발열체크기 등 최신장비를 이용해 방역수칙을 지키고 있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진보키즈카페와 연계한 야외분수 운영으로 보육환경 개선에 보탬이 되고 외부 관광객 증가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주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는 공간을 확대해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산소카페 청송군'을 만들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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