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어촌 여건 개선하고 특화지역 조성한다
충남도 어촌 여건 개선하고 특화지역 조성한다
  • 정예리 인턴기자
  • 승인 2022.07.04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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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해수부 ‘어촌분야 일반농산어촌개발’ 공모에 태안 3개소 선정
출처: 충남도청
충남도청 전경

 

충남도는 최근 해양수산부가 주관한 ‘2023년도 어촌분야 일반농산어촌개발’ 공모에 태안지역 3개소가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어촌분야 일반농산어촌개발 사업은 낙후된 어촌 지역에 일자리를 창출하고 지역 경제를 살리기 위한 목적으로 지난 2017년부터 해수부가 추진한 사업이다. 해당 사업은 주로 어촌지역의 경관을 개선하고 주민 주도로 추진하는 지역 특화형 사업 발굴 등으로 진행된다. 

충남도 지역에서는 2018년부터 2022년까지 총 7권역(보령 1, 태안 6)이 사업에 선정됐다. 해당 사업의 규모는 총 455억 원에 달한다. 

충남도는 이번 공모 선정으로 △행복한 삶터 조성 유형에 태안군 장곡4리 권역 △다(多)가치 일터 조성 유형에 태안군 어은돌 권역 △시군 역량 강화 유형 등에 국비 및 지방비 등 총 103억 원의 예산을 확보하게 됐다. 

주요 사업은 △어촌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한 마을 환경 개선 및 어업인 복지시설 조성 △수산물 유통 판매장 및 어촌 체험시설 등 어촌자원 활용 소득 기반 시설 조성 △주민 역량 강화 및 공동체 활성화 등이다. 이번 2023년도 공모로 선정된 사업의 추진 기간은 내년 1월부터 2027년 12월까지 5년이다.

특히 해수부가 올해 신규 사업 유형으로 공모한 다가치 일터 조성 사업에 선정된 태안 어은돌 마을의 경우, 사업 기간 중 ‘국내 최초의 해양레저마을 리조트 센터’가 조성될 예정이다. 

윤진섭 도 해양수산국장은 “이번에 선정된 사업을 시작으로 어촌계 활성화를 위한 사업을 지속 발굴·추진하고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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