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지하수 관정 113곳 중 25% 부적합
세종시 지하수 관정 113곳 중 25% 부적합
  • 이찬민 기자
  • 승인 2018.12.31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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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가 올해 상수도 미보급 지역 내 개인 음용 지하수 관정 113곳에 대한 수질검사를 한 결과 28곳(24.8%)이 부적합 판정을 받았다. 
31일 세종시에 따르면 수질검사에서 28곳이 총 대장균군 및 망간이 기준치를 초과 검출됐다. 세종시 관계자는 “부적합 판정을 받은 관정에 대해서는 음용수 수질 기준 초과 항목에 따른 조치요령을 안내하고 지하수 음용을 자제하거나 이용 시에는 반드시 끓여 먹어야 한다”고 말했다. 
시는 수질오염 지역으로 확인된 곳에 대해 내년도 사업계획을 조정해 농어촌 생활용수와 상수도 관로 확충사업을 우선 추진하는 등 시민들이 안심하고 맑은 물을 활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세종시는 총사업비 264억원을 투입해 문주리∼내판리 일원 2.8㎞ 구간에 대한 홍수범람·침수피해 대비 하천재해 예방사업을 할 방침이다. 시는 지난달 12일 해당 사업의 공사계약을 조달청에 의뢰한 상태로, 향후 조달청의 공사원가 검토 등 계약을 위한 사전절차를 거쳐 내년 1월 조달청 입찰을 통해 시공사가 선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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