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 '고압산소 플러싱'으로 탁수 해결 나서
춘천시 '고압산소 플러싱'으로 탁수 해결 나서
  • 이찬민 기자
  • 승인 2019.07.20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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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춘천시는 오는 21일 상수도관 세척 작업을 실시한다. 

춘천시는 수돗물 흐린 물 대책으로 고압산소 플러싱을 통해 이날 오전 2시부터 2시간 동안 용산리부터 춘천댐을 거쳐 오월리까지 4.3㎞ 구간 상수도관에 대해 세척 작업을 한다. 

고압산소 플러싱은 고압산소를 물과 함께 주입해 수도관 내부 침전물과 부착 이물질을 떼어내는 세척 방법이다. 

춘천시 관계자는 “지난 5월 24일 용산정수장에서 3km 구간을 고압산소 플러싱 방법으로 실시한 결과 관 내부 침전물과 부착 이물질이 효과적으로 제거된 것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춘천시는 세척 시간 동안 단수는 되지 않지만, 흙탕물이 발생할 우려가 있다고 주의를 당부했다. 

시는 이어 지난 5일 흐린 물이 발생한 서면과 신동 지역에도 고압산소 플러싱 작업을 할 예정이다. 춘천시 관계자는 “올해 시범사업을 실시한 뒤 데이터를 축적해 내년에 전 지역으로 점차 확대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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