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 배·정ㅅ후지 개량 사업 실시...올해 30억 투입
춘천시, 배·정ㅅ후지 개량 사업 실시...올해 30억 투입
  • 이영욱 기자
  • 승인 2020.04.10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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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시가 소양정수장에 태양광 발전 설비를 설치한다. 소양정수장의 모습 (사진=춘천시 제공)
강원 춘천시는 남산배수지와 소양 배·정수지 3개 시설에 대한 개량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소양정수장의 모습 (사진=물산업신문DB)

춘천시 주민들에게 공급되는 수돗물이 더 맑아진다.

강원 춘천시는 남산배수지와 소양 배·정수지 3개 시설에 대한 개량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시는 이번 사업에 올해 총 30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오는 11월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배·정수지 내부의 노후된 콘크리트면을 스테인리스 강판 라이닝으로 교체하는 사업이다.

그동안 내부 콘크리트 도장면이 장기간 물에 접촉돼 내부 오염 등이 발생해 음용수 품질 향상의 장애 요인으로 작용해왔다.

시는 사업이 완료되면 깨끗한 수돗물 저장 공간을 확보하고 구조물 부식을 억제해 배·정수지의 수명이 연장될 것으로 기대했다.

또한, 칠전 배수지 외 2개소에 스테인리스 패널을 설치할 계획이다.

춘천시 관계자는 “모든 배·정수지 시설 개선 사업을 완료하면 보다 위생적으로 배·정수지 관리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2018년 용산배수지 1만2천t 규모 방수 시설 개량 ▶2019년 소양 배수지 1지의 1만4천t 규모 방수 시설 개량 공사 등 맑은 수돗물 공급을 위해 장기 사용 중인 수도시설 배·정수지를 개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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