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 '스마트 관망 관리 시스템'구축...총 27억원 투입
춘천시, '스마트 관망 관리 시스템'구축...총 27억원 투입
  • 이찬민 기자
  • 승인 2019.10.24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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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춘천시가 안전한 수돗물 공급을 위해 관망 관리에 정보통신기술을 접목한다.

춘천시는 내년에 총 사업비 27억5천300만원을 투입해 ‘스마트 관망 관리 시스템’을 구축한다고 24일 밝혔다.

스마트 관망 관리 시스템은 취수원에서부터 수도꼭지까지 수돗물 공급 전 과정에 정보통신기술을 접목하는 것으로 실시간으로 수량과 수질을 감시한다.

시에 따르면 이 시스템이 구축되면 흐린 물, 수질, 유량을 실시간으로 감시할 수 있으며, 이상 징후 발생 시 수질기준을 초과하는 물을 자동으로 배출할 수 있게 한다.

또한, 시는 ▶스마트 미터와 유량, 수압 감시 시스템 구축 ▶정밀여과장치 설치 ▶재염소 설비 등을 추가할 계획이다.

춘천시 관계자는 "시스템이 구축되면 안심하고 수돗물을 사용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수질 문제가 발생했을 때도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춘천시는 지난 7월 신북읍과 서면 일대 수돗물에서 탁수현상이 발생하자 방지 대책을 추진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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