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환경청, '대‧중소기업 화학안전 공동체 협약식' 개최
금강환경청, '대‧중소기업 화학안전 공동체 협약식' 개최
  • 강은경 기자
  • 승인 2019.08.29 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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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유역환경청이 화학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기업들과 힘을 합친다.

금강환경청은 삼성SDI(주)에서 충남 천안지역 소재 기업들과 삼성SDI, 4개기업이 참여하는 ‘대‧중소기업 화학안전공동체 협약식’을 29일 개최했다.

이번 협약식은 화학사고 예방 역량을 강화하고 공동 사고대응 체계 구축을 위해 실시됐다.

이번에 발족된 화학안전공동체는 삼성SDI㈜를 주관기업으로 하고 한국유미코아, ㈜상신이디피, 동일알루미늄㈜, ㈜이그잭스를 참여기업으로 해 총 5개 기업으로 구성됐다.

이날 대·중소기업 화학안전공동체 협약식에 참석한 5개사의 임원들은 금강환경청과 대·중소기업 화학안전공동체 협약을 체결하고, 상호 간 사고예방 및 공동대응을 적극 이행할 것을 다짐했다.

협약서는 대·중소기업 간 공동 방재계획 수립, 화학사고 발생시 기업 간 방재자원 공유, 환경 안전교육 및 기술 지원, 작업안전 관리 지침 공동수립 활동 등에 대해 민·관이 상호 협력하는 내용을 주요 골자로 하고 있다.

김종률 금강환경청장은 “이번 화학안전공동체 신규 구성이 천안지역의  화학안전 분야 민·관 협력을 더욱 강화함과 동시에 화학사고 예방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금강환경청은 화학안전공동체 협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화학사고 예방에 매진하여 지역주민이 안전하고 건강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 이라고 말했다.

한편, 금강환경청은 관내 기업을 권역별로 구분해 대기업 1개소에 인근 중소기업 5∼6개소가 참여하는 형태로 총 22개의 화학안전공동체를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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