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상수도사업본부, 다중이용건축물 수질관리 강화
대전시상수도사업본부, 다중이용건축물 수질관리 강화
  • 장성혁 기자
  • 승인 2019.09.09 15:2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대전시 상수도사업본부는 다중이용시설에서 안전하게 수돗물을 사용할 수 있도록 ‘옥내급수관 수질검사’를 연중 실시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수도법에 따르면 대형건물로서 준공 후 5년이 지난 경우 등은 2년마다 수질검사를 받아야 한다.

옥내급수관 수질검사 시 옥내관 내의 녹이나 스케일 등을 확인할 수 있으며, 검사결과 수질기준 초과 시에는 급수관 진단, 세척, 갱생 등의 개선 조치를 해야만 한다.

옥내관은 경과 연도에 따라 스케일이 일정하게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으며, 특히 동관 및 아연도강관으로 부설된 경우 관 부식 및 철 표면 노출 현상으로 인해 적수 현상이 나타날 수 있다.

이에 대전상수도사업본부는 노후 건축물의 옥내급수관 개량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단독주택의 경우 총공사비 중 최대 120만원, 공동주택의 경우 최대 100만 원까지 지원하고 있다.

대전시 정무호 상수도사업본부장은 “깨끗한 수돗물 사용을 위해서는 옥내급수관의 철저한 관리도 중요하다”며 “시민들이 상수도의 개량지원 사업을 적극 활용해 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검사신청은 대전시 상수도사업본부 홈페이지 내 온라인 민원신청에서 직접 신청하거나 서식을 내려받아 상수도사업본부 수질연구소에 우편 또는 팩스로 신청하면 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