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다목적용 목벌배수지' 공사 추진
충주시, '다목적용 목벌배수지' 공사 추진
  • 이영욱 기자
  • 승인 2019.09.18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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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충주시는 상수도 공급 확대와 관광을 연계한 다목적용 목벌배수지 건설 공사를 올해 하반기부터 본격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목벌배수지 공사는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과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해 안림동 종댕이길 주차장에 총 사업비 45억원을 연차적으로 투입해 내년 말까지 준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또한, 제 2회 추경예산 2억5천만 원을 확보하고 올해 안에 도시계획변경 및 실시설계용역을 착수할 방침이다.

목벌배수지는 330㎡, 건축면적 90㎡, 지상 20m 규모의 배수지 전망대로 조성되며 주차대수 확보를 위해 ▶1층은 필로티 구조 ▶2층은 물탱크 2개가 설치된 밀폐형 구조 ▶3층은 수돗물 홍보관 ▶4층 이상은 전망대 및 스카이워크 등이 설치된다.

이 사업이 완료되면 단수 없이 용수공급이 가능함은 물론 배수지 개방에 따른 시민들의 부족한 휴식 공간 확보 및 충주시 경관과 어우러져 충주의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진수 상수도과장은 “시민 만족형 목벌 배수지는 맑은 물 공급과 관광 활성화라는 주제를 통합 일원화한 사업으로, 설계 과정부터 시민 의견을 충분히 반영하겠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에게 깨끗한 수돗물을 안정적이고 효율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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