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함양군은 함양읍 시가지 노후상수관 정비공사 시행으로 주민불편에 신속히 대처하기 위한 종합대책상황실을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공사는 지난 2017년부터 220여억 원을 투입해 진행 중인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의 하나이다.
작년 12월 말 시작해 오는 7월까지 함양읍 응평리 일원 12.4km구간의 노후상수관을 1차로 정비하는 사업이다.
군은 공사가 진행되는 곳이 상가·주거 밀집지역이라 일정시간 단수를 비롯해 소음, 진동 등 주민들의 불편이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이에 함양군은 주민들의 불편사항에 신속하게 대처하기 위해 ▶행정지원반 ▶급수운영반 ▶수질관리반 ▶급수지원반 등 4개 반으로 구성된 종합상황실을 운영한다.
군 관계자는 “노후상수관 정비 공사는 함양군민의 삶의 질 향상에 가장 근본이 되는 깨끗한 수돗물 공급을 위한 것인 만큼, 다소 불편이 있더라도 성숙한 시민의식으로 양해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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