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함양군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대규모 결근 사태에 대비해 선제적 대응에 들어갔다.
지난 5일 함양군 상하수도사업소는 먹는물 공급시설인 정수장과 하수처리장의 운영관리에 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비상상황에 대비한 운영매뉴얼을 보완·점검했다.
군 수도사업소는 코로나19 공무원 확진자 발생을 대비해 주요 시설 직원을 대상으로 행정공백 최소화를 위해 ▶매뉴얼 점검 ▶대체근무자 교육 ▶주요 분야 운영자들 조별 근무 등을 시행하고 있다.
또한, 조별 접촉을 금지하고 대면결재도 생략해 내부적 확산도 방지했다.
수도사업소는 근무자의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고 면대면 접촉을 최소화했다.
또 매일 정수장과 하수처리장을 방역하는 등 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조영현 함양군 상하수도사업소장은 “개인위생을 철저히 지키는 것은 물론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에도 적극 동참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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