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물 수요관리 종합계획' 수립 착수..."물 부족사태 예방한다"
인천시, '물 수요관리 종합계획' 수립 착수..."물 부족사태 예방한다"
  • 이영욱 기자
  • 승인 2020.04.17 10:2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인천시청 전경 (사진= 인천시 제공)
인천시는 물 절약에 초점을 맞춘 ‘물 수요관리 종합계획’수립을 착수했다고 17일 밝혔다. 인천시청 전경 (사진=물산업신문DB)

매년 반복되는 가뭄으로 인한 물 부족사태를 예방하기 위해 인천시가 효율적인 물 수요관리에 들어간다.

인천시는 물 절약에 초점을 맞춘 ‘물 수요관리 종합계획’수립을 착수했다고 17일 밝혔다.

물 수요관리 종합계획은 ‘수도법’과 ‘물 수요관리 종합계획 수립지침’에 따라 수도사업의 효율성을 높이고 물 수요관리 강화를 위해 5년마다 수립하는 종합적인 계획이다.

물에 관한 정책의 우선순위를 수요관리에 둬 물 부족사태를 미리 예방하는 것이 목적이다.

이번에 수립하는 물 수요관리 종합계획은 내년부터 2025년까지이나 장래계획을 포함한 2030년까지를 대상으로 해 인천시 행정구역 전체를 대상으로 한다.

세부 내용은 ▶행정구역별 물 수요관리 목표 설정 ▶누수량 줄이기 및 유수량 증대 ▶물 절약시설 보급 등의 세부시행 계획 ▶사업의 우선순위 결정 등이다.

또한, 물 수요관리에 필요한 관련 기초조사와 용수현황 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용역은 외부 전문기관에서 오는 12월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유훈수 수질환경과장은 “물이 낭비되는 요소를 개선하기 위해서는 지속적인 시설투자가 필요하다”며 “이번 물 수요관리 종합계획이 보다 내실 있고 현실성 있는 계획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