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우로 인한 배수 흐름에 문제가 생기지 않도록 김천시가 선제적인 조치에 들어갔다.
경북 김천시가 농경치 침수예방을 위한 퇴적토준설 및 수초제거 사업을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시는 이번 사업을 위해 올해 국비 2억5천만 원을 확보했고, 영농기 전 조기에 정비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작년 12월부터 사업대상지 조사를 실시한 결과, 15개 읍·면·동 41지구에 28km 구간정비를 위해 사업비 4억 원이 소요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따라, 시는 올해 1월부터 농림축산식품부를 수차례 방문해 사업비 지원건의 결과 국비를 확정 교부 받아 본격적으로 사업을 시행하게 됐다.
현재 90% 이상 준설을 완료한 상태로, 4월말까지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김충섭 김천시장은 “강우로 인한 침수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자연재해에 사전 대비한 안전한 영농환경을 구축해 지역주민들의 소득증가에 기여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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