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집중호우와 태풍으로 인한 안전사고에 대비하기 위해 인천시가 안전관리 점검에 나섰다.
인천시는 우기 대비 안전관리 점검 기간을 정하고 5월말까지 농업생산기반시설 관리실태 점검을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점검대상은 ▶강화군 고려저수지 등 저수지 40개소 ▶옹진군 진촌방조제 등 방조제 56조 ▶농업생산기반시설 사업장 10개소 등이다.
시는 점검표를 활용해 ▶배수문 및 배수장의 작동상태 ▶공사현장의 수해대비 안전관리 실태 ▶수방자재 확보 및 관리상태 등에 대해 시설물 관리기관에서 1차 전수조사 실시 후 인천·강화·옹진·한국농어촌공사 4개 기관이 합동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점검결과 즉시 조치가 가능한 경미한 사항은 5월말까지 조치하고 보수·보강이 필요한 중대한 지적사항은 6월말까지 조치 후 태풍 및 집중 호우시 중점관리 할 계획이다.
한태호 농축산유통과장은 “앞으로도 국가안전대진단 등 정기적인 점검을 통해 대형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관리를 강화하겠다”라며 “주민들께서도 안전사고 위험을 발견하면 즉시 안전신문고에 선고해주시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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