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와 전라남도, 경상북도, 경산시는 공동으로 2일 세종시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2018 국제청색경제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에는 박천규 환경부 차관, 윤종진 경상북도 행정부지사, 윤병태 전라남도 정무부지사, 최영조 경산시장을 비롯해 국내외 전문가 500여명이 참석했다.
이 포럼은 청색경제 기반이 되는 생태모방 기술 지식을 공유하고 관심을 이끌기 위해 마련됐다.
청색경제는 자연을 모방해 지속가능한 발전을 달성하는 경제를 의미한다.
이날 포럼에서는 생태모방기술 개발촉진을 위한 정부-지자체-연구기관 간 업무협약 체결과 국내외 생태모방기술 전문가 기조연설, 초청강연 등이 진행됐다.
특히 경북도와 경산시는 2015년부터 ‘미래 첨단기술 융합산업 발굴 정책협의회’를 시작으로 청색기술 타당성용역을 추진하고, 2017년 산업통상자원부에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으로 신청하는 등 청색기술산업을 미래 신성장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노력해 오고 있다.
윤종진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생태모방기술은 블루오션을 창출하는 또 하나의 산업혁명이자 과학기술을 넘어 인류사회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담보하는 혁신적인 패러다임”이라며 “청색경제산업을 새로운 지역 먹거리로 만들기 위한 노력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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