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한강청과 함께 경안천 수변녹지조성 사업 진행
용인시, 한강청과 함께 경안천 수변녹지조성 사업 진행
  • 김윤지 인턴기자
  • 승인 2020.12.28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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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변녹지조성사업 1단계 전(왼쪽) 후(오른쪽) 모습 (사진제공:한강청)
경안천 수변녹지조성사업 1단계 전(왼쪽) 후(오른쪽) 모습 (사진제공:한강청)

한강유역환경청과 용인시는 용인시 영문리 100번지 일원에 ‘경안천 수변녹지조성 시범공동사업’ 1단계를 완료하였다. 지난 2019년 4월 업무협약 체결 이후 올해 3월에 공사를 시작하여 28일 완료한 것이다.

1단계 사업은 용인시와 함께 환경부 매수토지 2만 4백 9㎡에 18억 2천 4백만원을 투입하여 수질개선, 녹색쉼터제공 등 생태계서비스 기능 향상을 위한 녹색복원으로 추진하였다. 

또한 식생수로, 침투저류지 등 자연형 비점오염저감시설을 설치하여 수질개선에 기여하고, 다층구조 숲을 조성하여 수원함양 기능을 향상시켰다.

특히 사계절 푸르른 소나무숲과 계절별 꽃이 피는 초화원을 따라 황토길을 조성하여 자연이 주는 아름다움을 감상할 수 있으며, 무더위나 궂은 날씨에는 잠시 쉬어갈 수 있는 쉼터도 마련하였다.

2단계 사업은 대상토지 5만 7천 3백 18㎡에 대해 2021년 2월부터 토지매수를 시작으로 2022년 12월까지 설계와 조성공사를 완료할 계획이다.

2단계 사업에는 신규로 매수되는 토지를 활용하여 탄소중립을 위해 탄소흡수 기능을 강화한 수변림, 논습지, 생태습지 등이 조성된다.

정경윤 한강유역환경청장은 “환경부 매수토지에 정부와 지자체가 공동으로 녹색복원을 완료한 첫 번째 정부혁신 사례”라며, “향후 수변구역의 생태계서비스 기능 증진을 위한 녹색복원 추진에 지자체 협력을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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