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용인시는 지난 4일 동백호수공원에서 신갈천으로 이어지는 산책로를 점검했다고 15일 밝혔다.
동백호수공원에서 기흥호수로 이어지는 순환산책로 구간은 산책로 진입시 3개의 횡단 보도를 건너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이에 시는 암거수로를 활용, 횡단보도를 건너지 않는 진입로를 새롭게 조성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경사로를 만들어 교통약자들도 산책로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이용자들의 안전을 위한 보안등·CCTV 등도 순차적으로 설치할 방침이다.
경기도 용인시 백군기 시장은 “산책로를 개선해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길 바란다”면서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비해 시민들이 여가생활을 즐길 수 있는 공원과 산책로를 지속적으로 확보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앞서 지난해 12월에 공원 내 중앙광장 맞은편에 산책로 40m를 새롭게 조성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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