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평창군은 하천재해예방공사가 2월 2일 화요일 착공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간다고 5일 밝혔다.
2022년까지 총 241억 원을 투입해 추진하는 평창강 흥정천 하천재해예방공사는 강원도 평창군 용평면 백옥포리 일원 총 3.2km구간에 축제(L=2.26km), 보축(L=0.59km), 호안(L=0.37km), 교량 2개소, 가동보 1개소 등을 하천기본계획에 맞게 설치하여 재해로부터 안전한 하천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흥정천 일대를 자연형 호안, 수변공간 등이 있는 생태하천으로 가꾸어 지역과 어울리는 자연친화적 하천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다.
특히, 군은 본 사업이 완료되면 침수 우려지역의 주민숙원사업 해소는 물론 이효석 문화 백리길 연결 등 자연친화적인 하천조성으로 아름다운 흥정천의 매력을 지역주민 및 외지 방문객들에게 알려 흥정천이 하천문화 공간으로 재탄생 될 것이라고 밝혔다.
강원도 평창군 한왕기 군수는 “자연재해로부터 군민과 생명을 보호하고 지역 특성을 고려한 친환경적인 하천 정비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사업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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