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태화강 본류 수질 '좋음'
울산 태화강 본류 수질 '좋음'
  • 장성혁 기자
  • 승인 2019.02.01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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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화강 본류 수질이 10년 넘게 ‘좋은 물’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울산시 보건환경연구원은 태화강의 본류 수질측정망 10개 지점에 대한 수질검사를 한 결과 2018년 평균 BOD(생물화학적 산소요구량) 농도가 1.2㎎/L로 수질 환경기준 Ⅰb등급인 ‘좋음'(BOD 2㎎/L이하)을 유지하고 있다고 1일 밝혔다. 태화강 본류 수질측정망은 상류(덕현, 지헌, 반송, 대암, 망성, 구영), 하류(삼호, 태화, 학성, 명촌)로 구분해 10개 지점을 운영하고 있다.
태화강의 상류 지역 1.0 ㎎/L, 하류 지역은 1.4 ㎎/L로 모두 ‘매우 좋음~좋음’ 등급으로 나타났다.
또 다른 평가항목인 총인의 경우에도 평균 0.078㎎/L로 조사되어 물환경 목표기준 평가 규정에 따른 ‘좋은 물’에 해당하는 수준이다. 
태화강 수질은 지난 1996년 BOD 11.3㎎/L의 6등급에서 지난 2007년 1.7의 1등급으로 개선 된 이후 계속해 1등급의 ‘좋은 물’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울산시 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이는 지난 2000년대 초반부터 하수관로 부설공사 등을 통한 외부오염물질 차단, 하수처리장 확충, 퇴적오니 준설, 하천용수 확보, 수질 및 저질토 개선제 살포 등의 사업 결과라 할 수 있다”며 “태화강에 대한 수질 모니터링을 강화해 건강하고 쾌적한 수변환경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울산시 보건환경연구원은 태화강 본류 수질이 '좋음'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울산태화강대공원 전경(울산시 제공)
울산시 보건환경연구원은 태화강 본류 수질이 '좋음'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울산태화강대공원 전경(울산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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