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낙동강 구미보의 개방에 이어 상주보와 낙단보가 오는 22일부터 개방한다.
환경부와 경북 상주시·의성군·예천군 및 농민단체는 18일 낙동강 상주보사업소에서 상주보·낙단보를 개방하는 업무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업무협약에 따라 상주보와 낙단보는 22일부터 부분 개방한다. 환경부는 상주보 수위(현재 47m)를 이달 말까지 3m, 낙단보 수위(현재 40m)를 다음 달 말까지 6m 각각 낮출 계획이다. 환경부 관계자는 “양수장 가동 시기를 앞둔 오는 4월 1일까지 수위를 회복할 것”이라며 “보 개방에 따른 농업용수 이용의 불편이 없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또 환경부는 먹는 물에 이상이 생길 경우 즉시 수위를 회복하고, 물 이용에 피해가 발생하면 조속히 피해 구제에 나서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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