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환경부 영남 5개 단체장과 간담회, 식수원 문제 논의 할듯
28일 환경부 영남 5개 단체장과 간담회, 식수원 문제 논의 할듯
  • 김아란 기자
  • 승인 2018.08.24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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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경 환경부 장관이 영남권 5개 시장·도지사와 간담회를 가질 예정이어서 낙동강 식수원 문제 해결에 나설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환경부는 28일 오후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오거돈 부산시장, 권영진 대구시장, 송철호 울산시장, 이철우 경북도지사, 김경수 경남도지사와 간담회를 할 계획이다. 이번 간담회는 김 장관이 영산강 쪽 광역자치단체장과 가진 간담회와 비슷한 성격이다. 낙동강에 녹조가 창궐하면서 먹는 물에 대한 지역민들의 불안감이 커지자 이에 대한 의견을 나누는 자리이다.

이달 들어 낙동강에는 조류경보가 계속 이어지고 있다. 이 때문에 환경단체는 4대강사업으로 들어선 보를 철거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환경부는 보 수문을 개방하는 대신 지난 14일부터 낙동강 상류에 자리한 안동·임하대과 합천댐에서 물을 방류했다. 하지만 여전히 녹조가 발생하고 있어 이번 자리에서 다양한 의견이 나올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 자리에서 낙동강 수질 문제뿐 아니라 부산 등에서 요구하는 취수원 다변화 또는 이전문제도 거론될 가능성도 있다.

경부가 주관하는 낙동강 유역 물 문제 토론회가 이달 말 경남 창원에서 열린다.<br>사진. 물산업신문DB
사진=물산업신문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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