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계양구 서부간선수로 '친수공간'으로 바뀐다, 2022년 완공 예정
인천 계양구 서부간선수로 '친수공간'으로 바뀐다, 2022년 완공 예정
  • 김아란 기자
  • 승인 2019.12.23 09:5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인천-농어촌공사-계양구 업무협약 체결

인천시는 한국농어촌공사 김포지사, 계양구와 함께 서부간선수로 친수공간 조성사업을 추진한다. 

23일 시에 따르면 이들은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협약의 주요내용은 친수공간 조성을 위해 인천시 및 관계기관의 긴밀한 협업체계를 구축하고, 사업진행이 잘 될 수 있도록 상호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서부간선수로 친수공간 조성사업은 계양구 서부간선수로(경인고속도로~선주지동) 4.3km에 하상준설 및 주민 편의공간을 마련하는 사업이다. 시는 하상준설, 유지용수 상시 공급, 친수공간 조성 등을 통해 수질환경 개선으로 악취 및 수질 민원을 해소하고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총 55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내년 10월 공사를 시작, 2022년 12월 준공할 예정이다. 

농어촌공사는 이번 사업으로 농업생산기반시설을 친수공간으로 활용하는 성공모델을 만들어낼 것으로 보고 있다. 

박남춘 인천시장은 “서부간선수로는 계양지역의 주요 물길로 본래 목적인 농업용수 공급 외에도 이번 사업을 통해 쾌적한 시민 휴식공간으로서 거듭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인천시는 내년 '서부간선수로 친수공간 조성사업'을 실시한다. 친수공간 조감도.(사진=인천시 제공)
인천시는 내년 '서부간선수로 친수공간 조성사업'을 실시한다. 친수공간 조감도.(사진=인천시 제공)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