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한강하구 생태·환경 통합관리체계 구축용역’ 보고회 개최
인천시, ‘한강하구 생태·환경 통합관리체계 구축용역’ 보고회 개최
  • 장성혁 기자
  • 승인 2019.11.27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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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유일의 열린하구인 한강하구는 생태계의 보고로써 그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

인천시는 27일 오후3시 인천시청 장미홀에서 한강하구의 관리방안을 마련하는 ‘한강하구 생태·환경 통합관리체계 구축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한다.

최근 남북한 한강하구 공동수로조사, 비무장지대(DMZ)의 국제평화지대화 제안, 한강 상하류 지역 협력강화 등 한강하구 관련 사업들이 본격적으로 추진되고 있다.

이번 용역의 주요내용은 ▶한강하구 관리수역 지정 ▶한강하구 정책동향 및 국내·외 하구관리 사례조사 ▶한강하구의 수질 및 생태환경 분석 ▶한강하구 생태·환경 통합관리체계 제시 등이다.

해양수산부, 환경부 등 중앙부처와 인천시, 경기도는 한강하구 통합 관리를 위해 협의체를 구성할 예정이다. (자료 = 인천시 제공)
해양수산부, 환경부 등 중앙부처와 인천시, 경기도는 한강하구 통합 관리를 위해 협의체를 구성할 예정이다. (자료 = 인천시 제공)

이에 따라, 해양수산부, 환경부, 국방부 등 중앙부처와 인천시, 경기도가 한강하구 통합 관리를 위한 협의체를 구성해 ▶수질 보전 및 쓰레기 관리 ▶수생태계 관리 및 보전 ▶남북 협력 관리 및 평화적 활용 등의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환경산업연구단지 내에 한강하구 생태·환경 통합관리기관을 설립한다.

한강하구 생태·환경 통합관리기관은 한강하구 통합물관련 정책에 있어 남북 교류의 중심 거점이자 이해관계 상충 해결을 위한 중재자 역할을 할 것으로 시는 기대했다.

백현 환경국장은 “2020년에는 한강하구 협의체를 구축하여 지속적인 환경기초조사를 통해 DATA 구축, 교육홍보 프로그램 개발운영 등 본격적인 사업을 시작할 계획”이라며, “이는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물환경정책의 하나로 상류와 하류가 상생하고 화합하는 유역중심의 통합물관리 체계의 또 다른 시작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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