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환경공단은 지난 20일 안전문화 정착 및 무재해사업장 달성을 위해 노력한 ‘안전관리 최우수사업장’으로 서부사업소를 선정했다.
환경공단은 한해 동안 시행한 안전예방 활동, 안전관리·감독 및 시설개선 등의 활동에 대한 평가를 통해 ‘안전관리 우수사업장’을 뽑았다. 공단 측은 “공정한 심사를 위해 심사위원으로 내·외부 전문가(한국가스안전공사 및 대한산업안전협회)가 참여했으며 아울러 공단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자문을 얻었다”고 설명했다.
평가 결과, 최우수사업장은 서부사업소, 우수사업소는 북부사업소, 장려사업소는 달서천사업소로 선정됐다.
또 환경공단은 안전개선활동을 위해 시민들이 참여한 ‘시민안전 제안 공모’ 결과도 발표했다.
시민안전 제안 공모는 올해 공단 견학 시민 및 방문객 등을 대상으로 시민안전제안센터와 시민안전 접수함을 통해 환경기초시설 방문 시 느낀 안전 불편사항에 관한 아이디어 22건을 접수했다.
접수된 안건은 내·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이 제안가치여부, 실현가능성, 공단 방문시민 안전성확보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최우수 1건, 우수 2건, 장려 3건을 채택했다.
최우수상으로는 ‘전기차 충전소 경고표시 부착’이 선정됐으며, 각 수상자에게는 상금(최우수 30만원, 우수 20만원, 장려 10만원)을 지급했다.
강형신 대구환경공단 이사장은 “안전사고 예방에 힘써 준 전 직원에게 감사드린다”며 “안전은 백번을 잘하더라도 단 한건의 사고로 우리 모두에게 막대한 피해를 줄 수 있으니 제도개선과 의식변화를 통해 앞으로도 안전사고 없는 공단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