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도로‧하천분야 보상업무 위‧수탁 협약 체결...지역경기 활성화 총력
경북도, 도로‧하천분야 보상업무 위‧수탁 협약 체결...지역경기 활성화 총력
  • 이찬민 기자
  • 승인 2020.03.10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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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청 (사진=경북도 제공)
경북도는 10일 경상북도개발공사와 도로·하천분야 보상업무 위·수탁 협약을 체결했다. 경북도청 (사진=물산업신문DB)

경북도가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기 활성화를 위해 나섰다.

경북도는 10일 경상북도개발공사와 도로·하천분야 보상업무 위·수탁 협약을 체결했다.

공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올해 발주 예정인 12지구 총사업비 5천398억 원에 대한 보상업무를 추진하게 된다.

이번 협약으로 공사의 전문 보상인력을 활용한 보상추진으로 신속한 도로·하천 건설공사 추진이 가능하게 됐다.

도는 보상업무 위탁을 시·군에서 추진하는 도로·하천분야 자체사업까지 확대해 전문적이고 신속한 보상이 이뤄질 수 있도록 공사와 확대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도는 한정된 예산을 단계별 보상구조에서 보상비 선지급을 통한 일괄 보상을 추진해 보상지연에 따른 민원발생을 최소화하고, 보상 장기화에 따른 재감정 보상액의 상승 문제를 해소하는 등 예산절감도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배용수 경북도 건설도시국장은 “경상북도개발공사와 보상업무 위탁 협약을 통해 전문적 보상체계 구축으로 신속한 보상업무 처리가 가능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경북도는 그동안 타 보상 전문기관과 위탁을 추진했으나, 도내 대부분 사업이 보상 필지 수는 많고 보상액은 적어 위탁수수료 소액사업인 경우가 많아 위탁 기피로 업무 추진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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