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건설, 수자원 분야 시공·연구개발에 집중..."물시장 개척 선도한다"
롯데건설, 수자원 분야 시공·연구개발에 집중..."물시장 개척 선도한다"
  • 노경석 기자
  • 승인 2020.03.23 11: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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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건설은 지난 2014년 준공 당시 아시아 최대 하수재이용 처리시설인 포항 하수처리수 재이용시설을 완공했다. 포항 하수처리수 재이용시설 전경 사진(사진=롯데건설 제공)
롯데건설은 지난 2014년 준공 당시 아시아 최대 하수재이용 처리시설인 포항 하수처리수 재이용시설을 완공했다. 포항 하수처리수 재이용시설 전경 사진(사진=롯데건설 제공)

롯데건설이 수자원 분야 시공과 기술 연구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23일 롯데건설은 하수처리시설, 하수처리수 재이용시설, 정수장, 롯데월드타워 수열에너지 활용 냉난방 시스템 등을 시공하고, 관련 기술을 연구·개발하며 수자원 개선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롯데건설은 지난 2014년 준공 당시 아시아 최대 하수재이용 처리시설인 포항 하수처리수 재이용시설을 완공했다.

포항 하수처리수 재이용시설은 물이 부족했던 포항철강공단에 하루 10만t의 공업용수를 공급해 안정적인 용수 확보를 가능하게 했다.

또한, 롯데건설은 태영건설, 블루뱅크와 ‘호기성 그래뉼 미생물’을 이용한 하수처리기술로 2018년 환경부로부터 환경신기술 인증과 검증을 획득했다.

현재 롯데건설 기술연구원은 하수처리시설의 수질정화 성능을 향상하고 공사비와 운영비를 절감할 수 있는 기술을 연구개발 중이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공공하수처리시설 민간투자사업에 적극 진출할 것”이라며 “높아지는 수질 기준을 충족할 수 있는 차별화된 기술을 개발해 물 시장 개척 및 수처리 기술을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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