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지방환경청이 2021년 하수도 국고보조사업에 신청한 관할 지역의 190개 사업, 총 3천547억원에 대한 심의에 착수한다.
원주청은 관할 지역의 하수도 시설 확충 등을 위한 2021년 하수도 국고보조사업 예산안을 내달 10일까지 마련한다고 26일 밝혔다.
원주청은 예산안 편성에 앞서 지난 25일까지 관할 지자체로부터 2021년도 하수도 국고보조사업 신청을 받았다.
지역별로 강원도 124개 2천591억원, 충북도 66개 사업 956억원 신청했다.
2021년도 하수도 국고보조사업 예산안은 환경부, 기획재정부, 국회 등의 심사·심의 과정을 거쳐 연말에 확정된다.
현재 진행 중인 사업에 대해 예산의 조기집행, 매월 집행실적 관리, 사업 수행상황 점검 등 필요한 조치를 해나갈 예정이다.
원주지방환경청 관계자는 “강원·충북 지역의 청정한 수질관리와 수생태계 유지를 통한 주민들의 물 복지 향상을 위해 내년도 하수도 확충사업에 많은 국고가 지원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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